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6월 28일, 제28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23회계연도 예비비 및 결산 승인안과 의원발의 3개의 조례안, 양양군수로부터 제출된 7개의 조례안을 최종 의결하며 제9대 양양군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심사,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활동과 군정질문,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을 실시했다. 군정질문은 15개 소관부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33개 질문으로 이루어졌으며,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는 이종석 의원과 이명숙 의원이 각각 의장,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종석의원은 의장 당선인사를 통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며, 군정에 군민의 삶과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명숙의원은 “군민의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보여드리는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9대 양양군의회 전반기는 정례회 5회, 임시회 12회에 걸쳐 184일간 운영하였으며, 조례안 제·개정 162건, 동의안 16건, 승인안 9건 등 총 336건의 의안을 처리하였다. 

 제9대 양양군의회 후반기 첫 회기인 제282회 임시회는 9월 2일 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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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배 기자 yoo27824@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