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용 AI 전문가 칼럼] 로봇과 AI, 미래 일자리 주역으로 부상하다!
[최재용 AI 전문가 칼럼] 로봇과 AI, 미래 일자리 주역으로 부상하다!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6.2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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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인간의 노동력 대체 넘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만들어 내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박람회는 우리에게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일자리를 변화시킬지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로봇들이었다. 물류, 제조, 건설 현장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로봇들은 놀라운 수준의 자동화와 정밀성을 보여주었다. 집하 로봇(AMR), 협업 로봇(Cobot), 검사 로봇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은 단순히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AI 기술의 발전도 주목할 만했다. 특히 챗GPT4o의 광범위한 활용이 두드러졌다. 로봇과의 대화, 고객 상담, 정보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기술이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AI가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AI의 활용 범위는 실로 광범위했다. 디지털 기기 사용 행동을 분석해 마음 상태를 파악하는 심리 상담, 치매 환자 돌봄 로봇이나 수술 보조 로봇 같은 의료 분야, 개인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 영역, 그리고 투자 자문과 금융 사기 예방을 돕는 금융 서비스까지 AI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정부 차원의 교육 및 지원 정책 마련도 시급한 과제다.

2024 스마트테크 코리아 박람회는 우리에게 경고와 희망을 동시에 전했다. AI와 로봇 기술은 분명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일자리 감소, 윤리적 문제 등 새로운 과제도 제기한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기술 트렌드를 꾸준히 파악하고, 새로운 기능을 습득하며, 미래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박람회가 던진 메시지를 되새기며, 우리 모두가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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