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0(ZERO)신고'
경기북부경찰청 범죄예방과 기동순찰2대는 지난 16일 14:00경 경기 파주시 교하 소재 피의자의 자택 내에서 특수협박 피의자를 검거했다.
기동순찰대 소속 경사 서민기는 지난15일 09:30경 "길을 가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가방에서 칼을 꺼내 위협하였다"는 코드0(ZERO)신고 지방청 지령받아 현장출동하여 발생지 부근인 A단지와 B단지 인근을 지역경찰, 형사 등 경찰관 수십여명이 동원되어 수색했으나 피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기동순찰대는 범인 검거를 위해 30°C가 넘는 뙤약볕에도 일일이 부근 A 아파트 1단지와 2단지 탐문 및 단지 내 CCTV 50여 대를 모두 열람하는 등 동선 파악을 위해 노력했으나 피의자 발견에는 실패했다.
허나 기동순찰대는 포기하지 않고 C아파트 대해 CCTV 열람하던 중 피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인물이 지하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른 층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 해당 동의 엘리베이터 CCTV로 피의자의 주거지로 추정되는 곳을 방문, 범인과 동일인임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피의자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길 가던 사람에게 사소한 이유로 시비가 되었다는 이유로 칼을 들고 행인을 협박하는 등 추후 다른 시민들의 2차 피해도 발생할 염려가 있는 자였다.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2대는 이상동기범죄로 인한 국민불안이 높아지면서 범죄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 대응이 국가적 관심사로 부각되어 가시적 범죄예방순찰의 필요성, 선제적 범죄 대응 등 경찰의 범죄억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창설된 부대로 지난 2월 하순 조직화하여 다중밀집장소와 유흥가·먹자골목·1인 가구·원룸 밀집지역 등 가시적 도보순찰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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