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투표 반영 비율이 80%임을 감안할 때 무시할 수 없는 결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 1위에 올랐다.
미디어F가 지난 21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내일이라면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1만명의 참가자 중 과반이 넘는 52%가 원희룡 후보를 골랐다.
2위는 한동훈 후보로 38%이며 나경원 후보와 윤상현 후보가 각각 3%와 2%로 뒤를 이었다.
미디어F가 주로 국민의힘 지지자로 구성된 보수 우파 성향의 커뮤니티라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결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는 당원 투표 80%와 일반 여론 20%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미디어F 외에도, 대형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한결같이 원희룡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독자수 150만명의 신의한수 유튜브 채널에서는 7만명 가량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원희룡 후보가 무려 60%를 나타냈다.
또한 구독자수 90만의 이봉규TV에서는 무려 9만명이 참여해서 60%가 원희룡 후보를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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