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4차산업혁명센터가 오는 10월 경기도 판교에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1월 경기도-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 협약[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406/323393_227333_3144.jpg)
18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간 협력 협약 체결 동의안'을 전날 의결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월 15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4차산업혁명센터는 과학기술의 대변혁기에 글로벌 협력과 공동 대응을 끌어내기 위해 세계경제포럼이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협력 거점 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노르웨이, 일본, 인도 등에 18개 센터가 있으며,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동향 공유, 연구과제 추진 등의 역할을 한다.
도는 동의안이 27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 추경예산(17억원)을 편성하고 10월 판교테크노밸리 내 창조경제혁신센터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센터장 포함 10명 내외의 직원이 근무하는 4차산업혁명센터는 AI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 스마트 제조,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세계경제포럼 등의 분석보고서(연간 100건 이상)를 확보해 1만개 이상의 스타트업·대학·공공기관·연구소 등과 공유하게 된다.
또 연간 20건 이상의 자체 정책제안 보고서를 작성해 도와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
첨단기술·미래산업 전문 싱크탱크로서 글로벌 교류 창구 역할도 하게 되고 세계적 스타트업 발굴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유례없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급격한 기술혁명 시대에 4차산업혁명센터가 첨단 정보력과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경기도를 세계적인 혁신 거점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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