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새마을회, 해외협력사업  '몽골 만달솜' 사전답사 'Монголд тавтай морил~'
과천시새마을회, 해외협력사업  '몽골 만달솜' 사전답사 'Монголд тавтай морил~'
  • 김 욱기자
    김 욱기자
  • 승인 2024.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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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국 및 새마을회 관계자, 다쉬제벡 군수와 지원 협의
오는 8월, 몽골정부 10억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동참 및 학용품 지원 예정

경기도 과천시와 과천시새마을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해외협력 사업 대상국가인 몽골 만달솜을 사전 답사 했다.

과천시 자치행정과 최준영 과장과 새마을회 이한구 회장 등 관계자 6명은 12일, 만달솜(Мандал сум) 아르빈 다쉬제벡(Арвины Дашзэвэгийг) 군수와 만나 몽골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10억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만달솜은 인구 2만7천여명에 수도 울란바트로에서 소비되는 야채의 40%, 목재 50%이상을 생산하는 농업과 산림지역이며 금,구리, 석탄등 지하자원이 풍부해 지방재정자립도 100%를 상회하는 몽골 250여개 기초단체 중, 최 상위 도시에 속한다.

 

과천시와 새마을회 관계자들이 몽골 만달솜 청사 앞에서 다쉬제벡 군수(중앙)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와 새마을회 관계자들이 몽골 만달솜 청사 앞에서 다쉬제벡 군수(중앙)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와 새마을회는 또한, 만달솜 제1학교  토모로초도르(Төмөрчөдөр) 이사장을 만나 취학 시기를 놓친 현지 주민들에게 무료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교사를 방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만달솜 제1학교는 학생 1,100여명에 교사 175명, 취학시기를 놓친 성인 15여명을 위한 특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 만달솜 제1학교 토모로초도르(Төмөрчөдөр) 이사장(뒷줄 좌에서 두번째)과 학생들과 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
몽골 만달솜 제1학교 토모로초도르(Төмөрчөдөр) 이사장(뒷줄 좌에서 두번째)과 학생들과 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

만달솜 다쉬제백 군수는 "7월 11일, 만달솜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을 맞이해 과천시와 새마을회에서 협력사업을 해주신다니 정말 고맙다"면서 "여러분의 지원은 우리 만달솜 주민 뿐 아니라, 몽골 전체에 기록되고 기억될 것이며 특히, 몽골정부에서 시행중인 10억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한다 몽골과 지구의 환경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최준영 자치행정과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첫 단추를 꿴다는 의미로 받아주면 감사하겠다"면서 "올해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만달솜과 과천시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한구 새마을회장은 "올해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의 교류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특히, 어려운 환경탓에 제 때 교육을 받지 못한 분들과 불우한 환경에서도 꿈을 펼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과천시새마을회는 오는 8월 27일, 몽골 만달솜을 방문해 시르힌 치크 산 인근 강가에 몽골정부의 10억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나무를 식재하고, 만달솜 제1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 등의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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