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진경 대령을 추모하는 국민들이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24년 6월 18일 10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제54묘역에서 제76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박진경 대령 추모행사는 2019년까지 제주도 애국시민들이 제주 충혼묘지에서 개최하여 왔으나, 코로나로 중단되었고 2021년부터는 박진경대령유족회(금초회), 해군사관학교구국동지회,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제주4·3경찰유족회, 제주4·3사건진실규명을위한도민연대, 프리덤칼리지장학회,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등 다수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추모장소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옮겨 이어오다가 작년에는 전군구국동지연합회와 한국NGO연합이 추모식 주최 단체로 참여하였는데 올해는 특히 사단법인 국군명예회복운동본부, 실향민중앙협의회 등이 추가 합류함으로써 박진경 대령 추모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고인의 명예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모식 주요행사는 전군구국동지연합회 장낙승 회장의 추모사, 제주4·3사건진실규명도민연대 이승학 사무총장의 박진경 대령 약력보고,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나종삼 고문의 인사말, 유족 대표 박철균의 인사, 이영란 성악가의 ‘기다리는 마음’ 추모 노래, 헌화·분향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1948년 4·3폭동 발생 후 박진경 대령은 제11연대장으로 제주도에 부임하여 선무공작, 양민과 게릴라 분리작전, “공산폭도 백명을 놓치더라도 무고한 주민이 한 명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방침으로 주민을 보호하는 동시에 공산주의자들을 효과적으로 진압한 유능한 지휘관이었다. 바로 이것이 남로당 중앙당의 지령을 받은 군내 남로당 프락치 세력이 박진경 대령을 암살한 이유였다. 박진경 대령 추도비에는 “우리나라 광복과 더불어 국군 창설의 주역으로 일익을 담당하여 헌신하고 제주도 공비소탕에 불철주야 수도위민의 충정으로 선두에서 지휘하다가 불행히도 1948년 6월 18일 장렬하게 산화하시다”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최근 박진경 대령을 제주도민을 학살한 학살범으로 음해하고 있어서 나종삼 4·3전문가와 유족회 박철균 예비역 장군이 <제주4·3사건과 박진경 대령>이라는 신간을 공동 저술하여 6월 중 출간 예정이다. 이번 추모식 행사는 좌파의 거짓에 반박하는 귀중한 도서를 출판하여 박진경 대령 영정에 바칠 수 있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지속되는 추모식 행사와 신간도서 출간이 박진경 대령의 명예를 회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국역사 정상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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