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日서 점유율 확대 중"
셀트리온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日서 점유율 확대 중"
  • 김건희 기자
    김건희 기자
  • 승인 2024.06.10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 베그젤마(서울=연합뉴스) 셀트리온의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2022.09.27.[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셀트리온 베그젤마(서울=연합뉴스) 셀트리온의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2022.09.27.[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셀트리온[068270]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를 인용해 베그젤마가 지난 4월 기준 일본 베바시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이 지난해 1월 일본에 출시한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난소암 등에 쓰는 베바시주맙 성분의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일본 현지 법인과 유통 파트너사가 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코프로모션' 전략이 베그젤마의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정부가 특정 질환의 치료 비용을 정하는 포괄수가제(DPC 제도)에 항암제가 포함돼 바이오시밀러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는 점, 일본에 출시한 다른 바이오시밀러의 성과도 베그젤마의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셀트리온은 분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작년 연말에 출시된 유플라이마를 필두로 향후 일본 시장에 출시될 후속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 제품들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세일즈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