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한암협회 제 4대 명예회장 추대
김건희 여사, 대한암협회 제 4대 명예회장 추대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10.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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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으로부터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고 12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 행사에 참석해 제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한암협회는 그간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왔다며 "오늘 김 여사를 제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며 국민들이 암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선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건희여사는 “우리 사회 암 예방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하고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는 대한암협회 관계자들과 암 예방 관리의 중요성과 국민 인식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작년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라고 한다”며, "특히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상기했다.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 행사 참석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또한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며 “검진이 곧 암을 예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희 여사는 “암은 환우들에게도 큰 고통이고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라며 “암 예방 관련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간결하지만 강력한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당부 했다.

아울러, “저 또한 명예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역대 명예회장으로는 제1대 이희호 여사, 제2대 권양숙 여사, 제3대 김윤옥 여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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