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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 배현진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와 주최한 "여행, 힐링이 되다: K-웰니스, 국가전략산업으로” 정책토론회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법 <K-웰니스 산업 육성법(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통해 나타날 기대효과와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배 의원은 "세계 웰니스 시장은 이미 5,000조원을 돌파했는데 우리 산업은 기초적인 법도 없이 방치되어왔다"면서 "K-웰니스 산업 육성법을 통해 산업의 골자가 세워지고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상욱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최희정 차의과대 교수(웰니스&스파연구원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등 웰니스 관광 산업을 대표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발제자들은 "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국내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웰니스 정책 컨트롤타워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정책관,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법안을 통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웰니스 사업들이 범부처 협의체계 하에서 효율적 추진,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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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정 교수는“우리나라는 최첨단 의료시설과 양방ㆍ한방 등 건강관리를 융합할 수 있는 의료관광 제반이 준비된 상태”라며 “의료적 치료 사전ㆍ사후 치유를 위한 웰니스관광 상품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삼 사무처장은“현행 관광진흥법은 웰니스 산업을 포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웰니스 관광업계와 산업 성장에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5년마다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ㆍ해양수산부ㆍ산림청 등 관련 부처들과 협력체계를 가동하도록 했다.
또한 웰니스 산업 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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