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합동순찰을 통한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 실시
구리경찰서(총경 목현태)는 지난 20일 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수택점에서 구리시청 총무과, 행복마을관리소와 간담회 실시 후 무인점포 대상 합동 절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리경찰서장, 구리시청 총무과장, 행복마을지킴이 등 총 31명이 참석하였고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협력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최근 무인점포 관련 범죄 발생 소식들로 대중들의 사회적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지난 17일 부터 30일까지 구리 관내 무인점포 63개소 대상 업주와 협의하여 절도 예방 물품 4종 세트인 ①‘키재기’ 스티커 ②‘양심의 눈맞춤’ 스티커 ③자동음성안내기 ④도어경보기를 설치하여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키재기 스티커에는 경찰관 집중 순찰 구역과 절도 예방 문구가 적혀 있고 절도 발생 시 스티커에 있는 눈금을 통해 용의자의 키를 예측할 수 있다.
양심의 눈맞춤 스티커는 모자를 쓴 경찰관이 양심을 지켜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문구로 시민들과 눈을 맞추고 있고 자동음성안내기는 손님이 매장 이용 시 작동하여 “안녕하세요. 저희 매장은 구리경찰서의 집중순찰구역으로 지정된 매장입니다. 구매하실 제품은 꼭 계산해 주세요. 계산하지 않으면 절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저희 매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절도예방 방송이 송출된다.
도어 경보기는 현금보관소 옆에 부착되며 무단으로 개방 시 경보음이 작동하여 신속한 112신고 및 출동이 가능하다.
목현태 구리경찰서장은 “최근 무인점포에서 소액의 절도가 죄의식 없이 빈발하고 있는데, 소액이라 해서 처벌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며 경제적 가치를 불문하고 절도 행위는 범죄이기 때문에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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