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시청 전경(사진=고성철 기자)](/news/photo/202209/279962_179537_1719.jpg)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의 효율적 연계에 중점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평소 강조한 시민소통과 도시디자인, 첨단기업 유치 등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시정철학이 투영됐다.
먼저, 기존 자치행정국 소속이던 홍보과를 부시장 직속으로 두면서 시민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시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지속 운영해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또한, 도시·교통 등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도시디자인과 행정서비스 및 제도개선 등 행정디자인을 전담할 ‘도시디자인담당관’ 역시 부시장 직속으로 두어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초석으로 삼았다.
아동돌봄체계의 혁신적 개선을 위한 ‘아동돌봄과’와 청년 일자리 및 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과’,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팀’ 신설 등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기능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시는 앞서 국장급인 4급 2명과 부서장인 5급 12명을 포함한 11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어 오는 19일에 승진자를 포함한 총 436명에 대한 전보를 실시해 민선 8기의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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