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류와 농·축·수산물 등이 오르면서 7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7.6% 올랐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9.8% 올랐고 공업제품(2.6%)과 서비스(1.5%)도 올랐다.
전기·수도·가스 가격은 0.2% 내렸다.
주요 품목을 보면 경유(22.9%), 휘발유(20%), 마늘(40.5%), 복숭아(21.3%), 고구마(14.4%), 수박(14.7%), 참외(11.3%), 돼지고기(10.6%)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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