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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수출액은 6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5월보다 82.5% 증가했다.
화공품(245.7%)·자동차부품(171.8%)·직물(107.4%)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수입액은 화공품(170.3%)·비철금속(57.4%)·전기전자기기(31.5%)를 중심으로 28.9% 늘어난 4억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2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북지역 수출액은 33억1천만 달러로 37% 늘었다.
화공품(74.6%)·기계류와 정밀기기(41.4%)·전기전자제품(39%) 등 품목이 주를 이뤘다.
수입액은 57.5% 증가한 13억7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4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입 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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