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중대동에 추진 중인 물류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입장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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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중대동 산 21의 1 일원 25만7천㎡) 소유주인 모 종중에서 물류단지 시행사에 매각을 결정하며 경기도의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물류단지 개발 사업으로 교통난 등 주민 피해가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지역주민들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고 각종 시위·집회를 여는 등 물류단지 설립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의회도 지난 1일 본회의에서 '중대동 물류단지 설치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경기도에 승인신청 반려를 요구했다.
광주지역에는 물류단지 2곳이 운영 중이며 7곳이 조성 중이거나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도내 최대 규모이며 물류단지별 면적은 15만∼60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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