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가운데, 생산부터 보관, 포장,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에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자재의 흐름을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과 물류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다만, 별개로 진행되는 각 단계를 세밀하게 관리하고, 전체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만큼 스마트 물류 시스템에 적합한 솔루션이 요구된다.

이러한 가운데, 센서 제조업체 씨크코리아㈜(대표 문성식)가 자동 가이드 차량과 AGV/AGC를 위한 SICK의 스마트 센서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SICK는 개별 제품부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까지 고객의 요구에 따라 개별적이고 다양한 센서 솔루션을 제공해 아주 작은 빈틈도 놓치지 않도록 식별과 위치 결정, 보관, 공급 사슬 관리까지 360도로 접근하도록 돕는다.

SICK에서 가장 작은 안전 레이저 스캐너인 'nanoScan3'는 센서 설치 높이가 80mm로 매우 낮아 소형 자동 가이드 차량에도 장착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곳에 설치해 이동식 플랫폼의 안전 확보와 위치 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표준화된 인터페이스가 다양한 제어 시스템에 유연하게 연결해 safeHDDM 기술을 통한 고정밀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며, 조작이 간편한 Safety Designer를 소프트웨어로 채택해 구성과 진단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순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구축 가능한 모듈식 위치 결정 솔루션 'LiDAR-LOC'은 차량 내비게이션과 차량 점검, 차량군 관리 분야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자연 윤곽에 기반한 위치 결정이 가능해 이동식 플랫폼과 자동 가이드 차량, 서비스 로봇의 정확한 위치를 결정할 때 추가적인 인공 지형지물과 외부 오도메트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여러 대의 스캐너를 동시에 지원한다. 스마트한 위치 결정 알고리즘은 주변의 변화에 대해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며, 다양한 AppSpace 인증 컨트롤러에서 작동한다.

씨크코리아㈜ 관계자는 “자동 가이드 차량과 AGV/AGC를 위한 스마트 센서 솔루션 SICK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스마트 물류를 실현하도록 도와준다”라며 “각 기업의 환경과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축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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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news1@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