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재원·김소연·김세의 컷오프 "이래도 되나?"
與 김재원·김소연·김세의 컷오프 "이래도 되나?"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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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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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이 7월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과 관련해 27일 자격심사 컷오프를 발표한 것을 두고 논란이다. 

이날 탈락된 김재원·김소연·김세의 후보들이 모두 보수 진영의 스피커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인사들인데, 공교롭게 이들만 골라서 컷오프를 시켰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힘 선관위가 야권을 향해 선명한 발언을 해줄 인사들을 일부러 찍어내어 탈락시켰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소연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자격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당 선관위는 '후보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와 이력 등을 통해 부적격 기준 해당 여부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를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컷오프된 당사자들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즉각 반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탈락시킨 근거는 국민의힘 당규인 대표 최고위원 선출 규정 제13조 제7호에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예비심사(컷오프)제도 도입여부 및 심사방법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규정에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 규정은 후보자 숫자가 많아서 선거관리가 어려울 때 후보자를 적정한 범위 내로 압축할 때 여론조사로 결정할 것인지 등의 방법을 정하도록 하는 것이지 당선이 확실한 특정 후보자를 지목해 경선에서 배제함으로써 사실상 정적 죽이기에 악용될 수 있는 전횡을 하도록 허용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식이라면 소수의 선거관리위원들이 유력한 당권주자를 국민과 당원의 심판을 받기도 전에 경선에서 배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어서 민주적 정당운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더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는 즉시 당헌당규를 정확히 해석해 선관위 결정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소연 변호사도 강하게 항의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달님 영창' 막말 논란 등을 사유로 컷오프 시켰다고 알려졌는데 잘 알겠다"면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당원분들께 큰 위로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생각을 했다. 당내 아직도 이준석의 망령이 가득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당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김세의 대표 역시  "선관위원 몇 명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컷오프' 결정이 되는 건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컷오프는 당원들과 국민들의 선택에 의해서 결정돼야 하는 문제"라고 비판했다. 김세의 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권 주자들도 이날 당 결정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 소식은 매우 안타깝다"면서 "출마까지는 허용하고 본인이 직접 당원과 국민이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는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면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우리 당에서 전투력을 갖춘 대표적인 정치인이고 유일하게 영남 지역 정치인 후보이기에 그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내부에 당의 정체성을 약화시키려는 세력이 존재한다. 국민의힘 선관위원 차원에서 일부러 당의 전투력을 약화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음이 눈에 보인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통령 탈당을 운운한 함운경 후보는 왜 컷오프가 아니냐?" 라는 반응과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주장하는 후보를 일부러 탈락시켰다" 라는 주장도 있다. 당원들이 선거로 심판할 문제를 왜 당 선관위가 감놔라 배놔라 자의적으로 결정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컷오프를 계기로 당 선관위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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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ylee 2024-06-28 10:10:53 (221.138.***.***)
좌파와 싸울 준비된 인재를 싹부터 자르는 국힘의 권력자는 국힘을 위해 존재하는지 묻고싶다.
특히 전당대회는 모든 당원들의 한판 잔치가 되어야하는데 편가르기가 왠말이냐?
당원의 심판을 받게해달라.
들풀용희 2024-06-28 10:07:37 (211.168.***.***)
진실만을 팩트로 너무 많을 일을한가로세로 연구소 김세의를 비롯 김소연등 컷오프가 왠말입니까?
책임다원인 우리가 선택하게 컷오프 철회되어야합니다
ㅇ란ㅇㅇㅇ하나 2024-06-28 10:03:10 (175.205.***.***)
좌파 거짓 선동 때마다 팩트로 싸워 대항해온 김세의를 컷오프시킨 것은 국힘 스스로 이빨을 뺀 어리석은 결정이다. 또 김소연의 달님영창이 풍자로 봐야지 어떻게 막말인가
난난 2024-06-28 10:01:36 (124.57.***.***)
김세의. 김소연이. 국힘은 무서운가. ?
중도타령하는 쎼쎄. 뭉가놈한텐. 90도 절하는 정체 불명에. 준
석 같은자들이. 반대하나
국민은 어디서 정의로운 정치인을 다시 볼수있겠나 ?
김세의. 김소연. 당당하게 당원들 선택받게하라
올리브 2024-06-28 09:58:25 (175.192.***.***)
좌파는 유튜버 채널을 지원하고 키우는데 우파는 유튜버 채널을 무시하고 죽인다. 당당한 우파 채널 스피커 컷오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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