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상승세…2,330선 내외(종합)
코스피, 장 초반 상승세…2,330선 내외(종합)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0.09.29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9.78포인트(0.86%) 오른 2,327.8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3포인트(1.02%) 오른 2,331.51에 개장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0억원, 1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83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1.87%)가 일제히 상승했다.

백악관과 합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의 발언 등으로 미국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데본에너지와 WPX에너지의 합병 방침, 카지노 등을 운영하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가 영국 카지노 업체 윌리엄 힐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소식 등도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줬다.

최근 미 증시 낙폭이 컸던 점도 반발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낙폭이 컸던 미국 대형 기술주와 함께 은행·철강·에너지 등의 종목들까지 반발 매수세가 이어진 점은 국내 증시에서 투자 심리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 약세, 국제유가 상승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 미국 대선 레이스 등 주요 일정이 몰려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LG화학[051910](3.67%), 삼성SDI[006400](2.14%) 등 2차전지 대형주의 상승세가 뚜렷한 가운데 현대차[005380](1.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3%), SK하이닉스[000660](0.48%), 삼성전자[005930](0.34%) 등도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59%)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17%)을 제외하고 화학(2.06%), 증권(1.91%), 철강·금속(1.69%), 운수·창고(1.29%)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4포인트(0.81%) 오른 842.65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8.78포인트(1.05%) 오른 844.69에 출발해 840대에서 강세 흐름을 유지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4억원, 1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카카오게임즈[293490](7.03%)가 급등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2.70%), 알테오젠[196170](2.02%), CJ ENM[035760](1.50%), 케이엠더블유[032500](1.16%), 에이치엘비[028300](0.87%) 등이 올랐다.

반면 제넥신[095700](-1.38%), 셀트리온제약[068760](-0.8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0%), 씨젠[096530](-0.16%) 등은 내리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