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 지난달 상시근로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고용정보원 고용보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3월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구미 상시근로자는 10만3천4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5천31명보다 1천621명(1.6%)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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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조업 상시근로자 수는 지난해 5만6천474명에서 5만6천201명으로 2.7% 감소했다.
1∼3월 누적 취업자 수(1만3천385명)는 전년 동기 1만4천843명보다 9.8% 감소했다.
구미상의는 취업자 수 감소가 경기불황 외에 300인 이상 사업장에 시행한 근로시간 단축이 고용에 역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실업급여 지급자 수는 1월 5천685명, 2월 5천819명, 3월 6천65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실업급여 지급액도 1월 84억9천만원에서 3월 102억4천300만원으로 증가했다.
김달호 구미상의 부국장은 "구미지역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감소 추세에 있고,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폭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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