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둔 김진태(왼쪽부터), 오세훈, 황교안 당대표 후보자가 2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합동TV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news/photo/201902/181855_80380_1422.jpg)
[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의 마지막 23일 열린 TV 토론에서는 황교안 후보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 발언을 두고 공방이 집중됐다.
오세훈 후보는 "황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절차상, 내용상, 증거상 모두 문제가 있다고 말했는데, 그런 입장을 견지하면 국민들과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진태 후보는 반대로 "박근혜 정권 시절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까지 지냈으면서 탄핵에 대한 입장을 '세모'라고 밝히는 것은 인간적인 신의에 맞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탄핵과 태블릭 PC 조작과 관련된 잇따른 질문에 황교안 후보는 "이미 여러번 입장을 밝혔고, 이제 국민을 생각하며 미래로 나아가자"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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