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가을 결혼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은 결혼식장에서 빛날 수 있는 완벽한 피부와 균형 잡힌 몸매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진다. 대부분 결혼을 한달 남겨두고 가장 아름다워야 하는 결혼식 날짜에 맞춰 미리 피부 관리와 몸매 관리에 돌입하게 되는데, 바쁜 결혼식 준비 탓에 시간도 촉박하다 보니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웨딩케어 프로그램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에 최근 피부과에서 짧은 시간 안에 자연스러운 효과를 얻고자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마음을 고려하여 다양한 웨딩케어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있다. 일상생활에 부담이 크게 가지 않고 부작용이 적은 피부과 시술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웨딩케어는 바쁜 결혼 준비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개선시키기 위해 결혼 일정에 맞추어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피부, 윤곽라인, 바디라인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메이크업을 통해 기미, 주근깨, 트러블을 가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레이저 관리와 미백, 수분관리를 통해 매끄럽고 환한 피부결로 가꾸어준다.

색소 파괴와 홍조, 각질제거로 산뜻하고 어려 보이는 피부로 만들기 위한 웨딩 순백피부 만들기 프로그램과 완벽한 드레스핏과 실루엣을 위해 진행되는 웨딩드레스 라인 만들기, 또렷하고 작은 얼굴과 매끈한 넥라인을 위한 관리도 함께 진행된다. 몸매 관리의 경우 전체적으로 받지 않고 군살이 밀집되어 있는 국소부위만을 집중적으로 선택하여 받을 수도 있다. 신부를 위한 웨딩케어는 물론 신랑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가 되어 있어 함께 방문해 관리 받을 수 있다.

수성구 피부과 유아미 의원의 박유준 대표 원장은 “예비 신부들의 다이어트는 일반적인 다이어트와 달리 특정 부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어야 빠르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슬림 주사의 경우 팔뚝, 복부, 허벅지 등 특정 부위에 집중되어 있는 체지방을 집중적으로 시술하여 부분적으로 빠지지 않는 군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어 셀프 관리보다 더욱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부의 경우 각자의 피부고민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를 보유하고 곳에서 정확한 진단 후 복합적인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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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news1@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