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람들은 날씨에 대한 불평을 종종하곤 한다. 미세먼지, 소나기로 인한 급격한 기온 저하, 올 봄에 자주 있었던 기온의 들쑥날쑥함 등, 불평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특히,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느는 등 피부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은 날씨의 변화가 정말 달갑지 않다. 몸 상태의 변화는 피부의 상태를 변화시키고, 이 때문에 아파 보이거나, 푸석해 보이거나, 심할 때는 늙어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늙어 보이는 원인에는 주름이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며, 피부의 처짐 등이 뒤를 잇는다.

주름과 피부 처짐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종종 찾는 것이 바로 리프팅이다. 리프팅이라는 말을 들으면 으레 얼굴이 확연히 당겨지는 것을 상상하는데, 최근 미용 시장의 추세를 본다면 지나치게 뛰어난 효과는 오히려 반기지 않는 추세다. 이는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이 시수술 받은 것을 들키고 싶지 않은 소비자의 성향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제공되는 시수술은 티가 나는 것보다는 알 듯 말 듯한 선에서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지는 것을 추구한다. 이러한 리프팅도 더욱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호하기에, 미용 시장에서도 쿠팡, 티몬 등으로 대변되는 소셜커머스가 생겨나기도 했다.

수많은 리프팅 관련 시술들 중 슈링크라는 기기를 사용한 슈링크 리프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비오페이스 신사 본점의 박주영 원장은 “사실 슈링크는 익히 들어온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사용, 피부근막층(SMAS층)을 자극해 콜라겐을 천천히 생성시키는 원리로 피부 리프팅 효과를 제공하는 기기다. 브이라인이라 불리는 턱라인의 개선에 주로 사용되는 기기이자 시술이다. 장점으로는 통증이 적어 손쉽게 접하는 환자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범람하는 수많은 리프팅 시술들 중 무엇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는 전문가인 의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조언을 구하기 전까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감기 같은 질병들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며, 꾸준한 관리는 병의원의 시수술만이 아니라 집에서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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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rose371999@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