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 페스티벌’, 오는 14일부터 국내 11개 도시·일본 오사카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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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 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오는 14일(금)부터 26일(수)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 및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서울에서는 오는 22일(토), 국체청소년연합 서울센터에서 2회 공연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 봉사 귀국 콘서트로,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음악과 공연으로 전달한다.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해외 전통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1만 159명을 파견했다. 작년 한 해,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은 59개국에 182명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원들은 지난 1년간 세계 곳곳의 도시에 파견되어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 ▲민간 외교 활동 등을 통해 국제개발 협력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했다.
청소년 교육 활동으로 △태권도·한국어·음악 아카데미 △청소년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짐바브웨 단원들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스피치 콘테스트’와 ‘Dream Big 컨퍼런스’를 진행하였다. 마인드 스피치 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은 소망을 이야기하게 되었고, ‘Dream Big 컨퍼런스’에서 500명 이상의 마인드 교육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또한 문화부스를 운영해 한국의 문화를 짐바브웨 학생들에게 알렸다.
모잠비크 단원들은 두달 간 매주 토요일마다 ‘즐거운 토요학교’라는 프로그램을 매주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진행했다. 영어, 댄스, 합창, 축구, 창의 미술 등 다양한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요한 보건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위생 관리 및 질병 예방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교육하였다. 교육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주는 일에 앞장섰다.
호주 단원들은 ‘Travel the world in a day’라는 주제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시청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및 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하게 되었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와 자원봉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유럽 단원들은 ‘미라클 투어 프로그램’으로 독일에서 시작해 총 19개의 국가, 43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우간다 해외 봉사단원들은 한국 외교부 주최의 '나는 외교관이다' 영상 공모전에 참가하여, 1년간의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이들은 공공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우간다에서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갔다.
23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단원들은 “낯선 환경에서 1년 동안 봉사하며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도전·사고·교류하는 법을 배웠고, 나보다 남을 위해 살 때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행복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라고 밝혔다.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오는 14일(금),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11일간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하고, 26일(수),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한 잠비아 대사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주한 가봉 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제청소년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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