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비롯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이하 하계U대회) 선수촌 조기 착공 등에 속도가 붙게 되면서 부동산경기 침체와 맞물리며 다소 지지부진 했던 세종 5-1생활권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뿐만 아니라 세종 5-1생활권 내에 학교 개교 일이 지난 8월 세종시 교육청을 통해 2027년 9월로 확정되면서 아파트 공급도 탄력을 받게 됐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접목된 도시로 국내외 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미래형 도시다. 세종시 5-1생활권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난 2018년 선정이 됐으나 이후 경기 침체 등으로 예정보다 조성이 지연 돼 왔다.
지난 9월에는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스마트시티사업단, 세종스마트시티(주) 등의 관계기관과 유관부서장이 참석한 보고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구체적인 방향과 추진 과정에서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공유했으며, 이에 따라 세종시도 행정적인 절차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의 의지를 확인했다. 현재 특화계획 수립 중에 있는 선도지구는 인허가, 건축설계 등을 진행 후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2027 충청권 하계U대회 세종 선수촌 조성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월 29일에는 충청권 하계세계U대회 조직위와 LH 및 계룡건설산업이 세종시5-1 생활권 5블록 공동주택을 선수촌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기착공과 우선 시공이 가능한 가설공사 등의 연내 조기 착공 관련 업무협약을 마쳤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총 12일간 전세계 150개국 1만 5,000여명의 대학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U대회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다.
이들이 주요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되면 현재 세종1·2·3·6·4(일부)생활권에 이어 5생활권도 세종시의 중요지역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다.
또한, 최근에는 5-1생활권의 마수걸이 분양 아파트 소식도 전해져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6-3생활권 공공분양(엘리프세종) 이후 21개월간 끊겼던 세종특별자치시의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인데다 5-1생활권 첫 분양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우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12블록에 짓는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이 바로 주인공이다. 단지는 1월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 규모다.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특화된 설계를 도입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단지 내 18층 높이에 위치한 스카이 커뮤니티는 입주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 풍부한 녹지와 단지 앞으로 탁 트인 조망을 제공하며 여유로운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내년부터 시행이 예고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로 수년간 이어진 분양가 상승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 전 연말 마지막 분양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 청약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은 데다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돼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의 견본주택은 1월 10일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일대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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