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구)이 "26일 「2024년을 빛낸 대한민국인물대상 조직위원회」(대회장 박차광,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회장)로부터 ‘2024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이번 시상식은 12월 2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수상 내용은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 취소로 전세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게 된 임차인 구제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국토교통부와 HUG로부터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을 통한 보증금 반환 약속을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은 임차인에게 귀책 사유가 없을 경우 보증기관의 보증계약 해지를 금지하고 보증금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12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고, 연내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구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장 밀착형 입법 활동으로도 평가를 받았다. 지역민원의날을 통해 접수된 사연을 바탕으로 경계선지능인지원법을 대표 발의하여 국가 지원의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생애 주기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 법안이 상임위 심의를 거쳐 국회를 통과하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조기 진단, 교육, 자립 지원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며 국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희정 의원은 “이번 수상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더 큰 책임과 역할을 다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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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 tte45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