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본예산 규모가 2024년도 8,112억 원보다 882억 원(10.8%) 증가한 8,994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2025년 본예산 규모가 전라남도 내 시를 제외한 17개 군중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 본예산 대비 증가율은 10.85%로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반박자 빠르게 2025년도 주요 핵심 국고 건의사업을 발굴해 역대 최대 규모인 3,814억 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민간 소형발사체 발사장 구축 153억 원(총사업비 492억 원), 오천항 건설 140억 원(총사업비 500억 원),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47억 원(총사업비 392억 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 조성 26억 원(총사업비 1,199억 원), 고흥 ‘선셋가든’ 조성 13억 원(총사업비 106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내년에 지역 발전을 견인할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으로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4조 4,000억 원),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1조 2,000억 원),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5,622억 원) 등 주요 핵심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올해에 이어 전방위적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내년에 있을 각종 국가계획에 고흥군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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