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때문에 경제 전망 불투명, 민생 추경 성립 미리 대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민 안전·경제 안정을 위해 2025년도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9일 집무실에서 실국장 현안회의를 갖고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안정, 겨울철 혹한기 취약계층 돌봄 등 행정 본연의 일에 충실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비상계엄 때문에 내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대 저성장이 예측되는 등 비상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고 현상 심화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경기를 진작하고, 서민경제가 잘 돌아가게끔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예산을 조속히 집행토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정부 내년도 예산 감축 때문에 민생 추경 편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정부 민생 추경이 성립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미리 대비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김영록 지사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은 더욱 힘들어진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안정대책을 촘촘히 챙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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