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알파랩(이하 알파랩)이 제주도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리임팩트 창업캠프'(이하 캠프)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본 캠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장인학교 트랙'의 일환으로, 로컬 브랜드 창출팀으로 선정된 카카오패밀리(이하 코코하)와 알파랩이 함께 기획하였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장인학교 트랙의 일부로 진행되는 사업이지만, '마을이 다 함께 창업자를 돕는다'는 마음을 담아 캠프의 명칭을 '리(里)임팩트 창업캠프'로 정했다. 총 40명의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1월 13일 온라인 사전 교육이 열렸으며, 제주 구좌읍 세화리 일대에서 11월 16일~23일까지 7박 8일 간의 오프라인 캠프가 운영됐다.
13일 진행된 온라인 사전 교육에서는 코코하 김정아 대표의 사례 발표를 통해 로컬 창업과 세화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굿파트너스 기업성장연구소 전혁 이사의 사업계획서 작성법 강의로 캠프의 포문을 열며, 김수진WORKS 김수진 대표의 브랜딩 강연을 통해 오프라인 강의에 대한 큰 기대감을 이끌어 냈다.
16일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진행된 개소식에서는 세화리 부지성 이장과 코코하 김정아 대표, 알파랩 방수준 대표가 세화리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하며 마을 소개를 했다. 바로 이어 로컬 크리에이터 분야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의 로컬 크리에이터 특강과 MYSC 김정태 대표의 기업가 · 혁신가 정신 특강이 열리며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7일에는 브랜드 스토리텔러 전문가 룬아와 서비스센터 전수민 대표의 브랜딩 강연 이후, 김수진 대표의 직접적인 브랜드 가치를 만들기 위한 4시간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18일에는 인천 로컬 크리에이터의 대표주자 이창길 대표와 제주 세화리에서 당근주스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엠알케이푸드 이정호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19일에는 '스페이스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는 앤스페이스의 정수현 대표가 공간 관련 이야기를, 만월회 박제영 대표가 팬덤 문화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덧붙여 윤영미 아나운서의 피칭 특강으로 발표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21일과 22일에는 정해진 지역에서 사업을 잘 운영하고 있는 점포나 기업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인사이트를 창출하는 액션러닝을 수행하며, 우수기업의 사례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18일과, 20일에 각각 사전 발표를 하여 자신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멘토에게 조언을 받아 계획서를 수정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최종적으로 열린 사업 계획 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김태완 씨는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강연도 들었지만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 좋다”며, “오늘은 부모님께 가서 당당하게 창업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고 감격한 마음을 드러냈다.
세화리는 제주 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창업 정신이 높고 로컬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이다. 세화라는 마을 안에서 다양한 로컬 브랜드가 함께 커가고 있으며, 마을 주도형 플리마켓인 '모모장'을 기획해 성황리에 운영해 나가고 있다. 대도시와는 또 다른 성장 가능성을 제시해온 세화리는 전 세계가 인정한 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 국내 인구는 물론 글로벌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마을로 꼽힌다.
알파랩 방수준 대표는 “세화리의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창업을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청년들을 만나게 되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향후 또 다른 로컬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의 멘토로 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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