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항지 재방문율 60% 이상...크루즈 1회 기항 시 최대 10억 원 경제효과 기대
폴리트립스, 20여 개 크루즈 선사와 직접 계약...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케이스타푸드타운(대표 김진석)과 글로벌 크루즈 예약 플랫폼 폴리트립스(대표 최종걸)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내년 5월 제주도 애월에 설립 예정인 케이스타푸드타운과 연계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 및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크루즈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K-푸드를 활용한 크루즈 관광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걸 폴리트립스 대표는 "크루즈 관광객의 60% 이상이 첫 방문했던 기항지를 재방문하는 경향이 있으며, 1인당 평균 10~20만 원 이상을 소비한다"며 "크루즈 1회 기항 시 제주 지역에 약 1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트립스는 현재 약 20여 개의 주요 크루즈 선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있으며, 전 세계 12,000개 이상의 크루즈 일정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판매와 마케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종걸 대표는 "케이스타푸드타운과의 협력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한류와 제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크루즈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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