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천860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1만1천600원보다 2.2%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도 생활임금을 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47만8천740원이다.
생활임금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한다.
이상욱 지역경제과장은 "노동자 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과천시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물가상승률, 평균 가계지출 수준, 최저임금, 시의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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