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밀양시 청년의 날 기념‘밀양 청년의 밤’행사가 즐거운 분위기에서 성황리에 끝났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는 영남루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4호 태풍 풀라산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시청 대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이날 안병구 밀양시장과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이상준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청년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청년단체 회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청년과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청년 정책 홍보 부스, 청년 창업가 전시 부스, 청년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청년 정책 홍보 부스에서 청년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맞춤형 청년 정책 발굴과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본행사인 기념식이 열렸다. 제2회 밀양시 청년의 날 선포 퍼포먼스, 청년 정책 유공 표창장 수여, 안병구 시장의 기념사 및 내빈 축사가 이어지며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아울러 지역 내 청년동아리의 댄스 및 버스킹 공연, 인기 개그맨 송영길의 유쾌! 상쾌! 통쾌! 밀양 청년 역량 강화 토크콘서트, 걸그룹 핑크블링과 DJ The Key의 뮤직파티, 쇼단장 싸이버거의 흠뻑 빠져드는 공연이 펼쳐져 밀양의 밤을 젊음의 열기로 채웠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의 현재와 미래의 주역인 청년 가족 여러분들의 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청년 발전과 청년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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