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매체는 네이버 CP 퇴출 안 시키나요?"
"이런 매체는 네이버 CP 퇴출 안 시키나요?"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4.09.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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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뉴스 제휴 매체들의 편향적인 정치색이 도를 넘고 있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네이버 CP 제휴가 되어 있는 오마이뉴스의 경우, 특유의 편향적인 정치색을 드러내는 정도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6일자 오마이뉴스의 <기시다 부부 서울 도착... "또 어떤 굴욕외교 할지">라는 기사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아무런 근거없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대놓고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마이뉴스의 해당 기사는 한일정상회담의 일정이 시작도 되기 전에 재를 뿌리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와 함께 어떻게 이런 매체가 네이버 CP로 버젓이 들어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네이버 CP제휴언론사는 네이버 메인뉴스에 노출이 되며, 네이버 사이트 안에 뉴스를 공급하므로 일반 검색제휴 언론사에 비해 독자들의 댓글 작성이 용이하다. 일각에서는 아예 네이버CP에 입점하지 못한 매체는 정규 언론으로 인정을 해 주지 않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네이버는 언론사와 뉴스 공급 계약을 맺는데 CP제휴는 1년에 1-2개 매체만 맺고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다. 그러나 일부 좌편향 매체에 대해서는 제휴 기준에 미달하는데도 불구하고 CP제휴를 맺어주는가 하면, 오마이뉴스처럼 심각한 정치 편향적인 기사를 반복적으로 송출하는데도 별다른 주의나 경고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한겨레 등 일부 좌편향 매체에서는 기자가 김만배에게 9억원의 뒷돈을 받아 편집국장과 경영진이 사퇴한 적도 있다. 그러나 네이버에서는 별다른 경고나 불이익 없이 CP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디어오늘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좌파 정치색을 띤 민노총의 언론노조가 대주주로 있고, 따라서 언론노조에 대해서는 전혀 비판적인 기사를 쓰지 않고 있는 곳이 미디어오늘이다. 반대편 진영을 지속적으로 비난하고 비판하는 기사를 반복적으로 올리는데도 네이버에서는 미디어오늘에 대해 전혀 경고 조치가 없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창간 당시 아예 민노총이 관여를 했던 뉴스타파의 사례는 더 심각하다. 뉴스타파는 네이버와 CP제휴를 맺을 당시, 제휴 규정에도 미달하는 수준의 언론사였는데도 버젓이 네이버가 CP제휴를 맺어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제휴평가위원들의 평가서를 보면 당시 어떤 식으로 네이버가 뉴스타파를 우대해줬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네이버 측은 최근 다수의 매체와 뉴스제휴와 관련하여 법적 소송을 하면서 제휴평가 관련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떄문에 "네이버가 좌파 매체들을 유난히 우대하면서, 반대로 우성향의 매체에 대해서는 CP제휴를 절대로 해주지 않는다"는 지적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를 비롯하여 보수 성향의 언론단체에서는 네이버 CP제휴의 문제점을 집중 거론하면서, "네이버가 왜곡시킨 언론 생태계를 정상화하는 방법은 네이버가 CP제휴 방식을 개혁하거나, 아니면 아예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중단하는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조만간 청문회 또는 국정감사 등을 통해 "네이버가 어떤 식으로 대한민국의 언론 생태계를 좌지우지하는지, 어떤식으로 언론생태계를 망쳐놨는지'에 대한 공론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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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 2024-09-11 21:43:37 (125.132.***.***)
프레시안도 마찬가지. 혀뽑아버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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