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3일 밀양 강변 일원에서 열린‘2024 인성문화캠페인 & 희망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이날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숙이)가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으로 구성된‘희노애락 인성체험 부스’를 운영해 1,000여 명의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20가지 예술 체험 부스, 지역민들이 참여한 25가지 플리마켓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늦은 오후부터 진행된‘희망콘서트’에는 아름다운 밀양강과 국보 영남루를 배경으로 에릭킴의 색소폰 연주와 하동연, 강선아 밴드, 디케이, 장혜진의 공연이 펼쳐져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은 영남루, 월연정, 밀양아리랑, 용호놀이 등 많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명대사, 윤세주 등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난 인물이 많은 자랑스러운 고장이다”라며 “시민과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고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후대에 물려줄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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