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 갤러리, 333Gallery(대표Prasong Kochaphan)가 서울에 새로운 333Gallery Seoul(대표Prasong Kochaphan, 관장 배카라)공간을 오픈하며 오는 9월5일(목)부터 청담나잇 행사를 시작으로 개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태국의 유명 작가 듀오와 7명의 한국 아티스트들인 강형구, 김재용, 이경미, 이동기, 이사라, 채은미, 홍상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In Synchrony (동시-성, 同時性) 전시회는 아티스트 듀오 프라이와 라이바(Praiva Raiva)와 팻차라판 라이바(Phatcharaphan Raiva)의 협업이다. 팻차라판은 종이에 수채화로 자연의 섬세함과 생동감 넘치는 꽃들을 포착한다. 반면 프라이와는 혼자 사는 경험에서 영향을 받아 생생한 3D 조각을 만들며, 변화하는 삶의 단계를 이야기한다. 그들의 예술적 경로는 다르지만, 자연의 생동감을 사랑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그들은 같은 주제에 대한 상상력을 유지하면서 협업에 도전한다.
프라이와의 3D 조각은 종이 위에 2차원적으로 초현실적으로 표현된다. 팻차라판의 그림은 프라이와의 작품에 대한 느낌을 강화하고 완벽하게 만든다. 이 협업은 가족 구성원이 자아를 낮추고 존중하는 협력을 허용하는 가족 역동성을 보여준다. 가족은 가장 작지만 중요한 단위로, 사회에 질 높은 인재를 길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이바 가족은 이번 협업을 서로 배우고 가족으로서 상상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소중히 여깁니다. 그들은 작품을 통해 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333Gallery의 서울 개관을 기념하며 마련된 이번 전시는 한국과 태국 간의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고,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 작가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줌으로써 개관전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333Gallery의 대표 Prasong Kochaphan은 "한국에서의 첫 번째 전시를 통해 태국의 예술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태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두 나라의 문화적 유대와 교류를 상징하며, 앞으로의 비전과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배카라 관장은 “333Gallery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333Gallery 를 서울에 개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서울 개관을 통해 한국과 태국은 물론 세계 미술시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미술 애호가들에게 선보이며 청담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333Gallery의 한국 진출을 알리는 동시에,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서울과 방콕을 잇는 예술적 다리로서 333Gallery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한국과 태국의 예술 문화를 연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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