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원봉사자들, 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 위해 수해복구 헌신
파주시 자원봉사자들, 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 위해 수해복구 헌신
  • 이윤택
    이윤택
  • 승인 2024.07.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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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출장 취소하고 피해 복구 최선'
'일본 돔구장 올스타전 예정'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파주시 파평면 한 버섯농가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활동에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관내 13개 봉사단체 소속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침수 가옥 정리, 진흙 및 토사 제거, 비닐하우스 내 참나무 제거 등 피해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했다.
 

파주시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되어 호우피해를 본 버섯농가 현장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되어 호우피해를 본 버섯농가 현장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농장주는 "농사가 한 순간에 망가져 매우 절망적이었지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자원봉사에 힘써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김 시장은 "일본 돔구장 벤치마킹을 위한 출장을 가려다 하루 전날인 지난 22일 파주 전 지역의 피해 복구 상황을 보고 시민들을 위해서 출장을 취소했다"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한편, 오늘 23일 저녁 6시 30분에 방문 예정지였던 돔구장에서는 '일본 올스타전'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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