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4년 공공건축물 친환경 재단장(그린리모델링) 사업을 공모 신청하여 지난 6월 10일 선정되었다. 대상지는 거진1리, 거진11리, 아야진 큰말(1, 2, 3) 경로당 3곳이며, 사업비는 9억 1,300만 원으로 국비와 도비 총 76%를 지원받는다. 2024년 2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친환경 재단장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정책사업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시설을 개선하여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키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건물 단열재 보강, 단열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설비,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등이다. 특히, 2024 공모사업에 거진1리 경로당을 대표 사업으로 신청하여 일반 사업비의 2배에 가까운 5억 6,900 만 원을 지원받아 경로당 친환경 재단장 사업의 시범 모델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사업으로는 노인회 현내면 분회와 죽왕면 분회 친환경 재단장에 8억 1,400만 원의 사업비로 현재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여 현내면 분회 1층에는 대진5리 경로당, 죽왕면 분회 1층에는 오호2리 경로당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군 소유의 10년 이상 된 노후 경로당 32곳에 대해 10월까지 사전 조사를 시행하여 2025년 공모사업 신청에 반영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노후 경로당 친환경 재단장 사업으로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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