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상권사업’ 시도... 결과는 미지수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상권의 공실률은 급증하고 있으며, 반여전통시장의 낙후된 건물은권리금이 없는데도 1년 넘게 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점점 업소들은 폐업이 늘고 그 자리에는 빈 점포만 생기고 있어 건물주 및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해운대구에 소재한 반여전통시장에만 주변에만 30여 곳의 상가가 비어있으며, 과거 반여전통시장 주말이면 인파들로 북적이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초라한 모습으로 반여동 상권 현장의 소상공인들은 벼랑끝 생존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 반여2동상가 시장 역시도 마찬가지다. 3년전부터 반여동 상권의 인구는 5%씩 줄어들고 있는 반면, 대다수가 연령대 60대 이상의 고령화 상권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이제는 죽어가는 상권이라고 말하고 있다.
꼭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라 상권을 살릴 수 있는 희망은 있다.
해운대구가 진행하고 있는 센텀2지구를 기점으로 하는 부-울-경 상생을 위한 미래와 도심융합특구를 통한, 유동인구 활성화 및 아이들도 유입될 수 있게 친환경 에쿨스쿨, 관광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중기벤처부가 진행하는 글로컬 상권 공모 사업 등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푸드테크 연구를 하고 있는 동의대학교 김삼문교수는 "센텀시티 첨단산업 지역과 제2센텀 개발 지역위 중심에 있는 반여동 원도심을 연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