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3기 전국동시당직선거가 시작되어 송영주 진보당 사무총장이 고양시 지역위원장으로 단독 출마했다.
송영주 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진보당이 고양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진보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하며 "지난 8년간 경기도의원 및 건설교통위원장 경험과 사무총장으로서 진보당을 총선승리로 이끈 리더십을 다시한번 발휘하여 고양시에서 진보정당의 대표성을 획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노동중심대표 진보정당으로 일하는 노동자들과 함께하고, 선명야당 대안정당으로 고양시정에 진보적 목소리를 반영하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 최다당선으로 실력있는 진보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위원장 후보로는 윤행연 학비노조 고양지회장, 장영학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교육위원장, 유영중 건설노조 고양파주지대 형틀조직부장 3명이 출마했다.
국회의원 3명의 당선인이 모두 노동자 출신이고, 당원 70% 이상이 노동자로 구성되어 있어 노동중심 대표진보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짐이 돋보인다.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연합을 통해 고양시을 한준호 당선인과의 단일화 및 정책연합을 통해 후보직을 사퇴하며 진보당의 협상대표로 소임을 다한 결과, 진보당은 3명의 당선인을 배출하며 원내4당으로 거듭났다.
한편, 상임대표 후보로는 기호1번 정태흥 후보와 기호2번 김재연 후보가 각각 출마하여 진보당 창당 이후 첫 경선이 이뤄졌다. 정태흥 후보는 공동대표 겸 진보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고, 김재연 후보는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진보당 1기 상임대표와 지난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 바 있다.
이번 동시당직선거는 5월 21일 선거 공고로 시작되어 28~29일 후보등록을 거쳐 현재 선거운동 중입니다. 오는 6월 10일부터 5일간 전당원 총투표로 선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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