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 박성중 의원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 위원회 간사)은 30일 JTBC가 최근 발생한 자막 조작 사건에 대해 경고하고 나섯다.
박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JTBC는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고 사과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어물쩍 넘길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5일 JTBC(유튜브)는 윤석열 대통령이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정부는 여런분 '매출 오르게' 많이 힘좀 쓰겠습니다라고 격려 말씀을 한 것에 대해 '배추 오르게 많이 힘좀쓰겠습니다'"라고 자막을 내보냈다.
박의원은 "JTBC는 담당자의 실수로 인한 것이라며 사과했지만, 해당 영상의 전반적인 기획과 소재 선택이 고의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이 메이저 언론이 가짜뉴스를 기획하고, 민주당 및 좌파 오피니언이 가담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대·재생산되는 좌파 세력들의 전형적인 선거조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에 따른 허위사실이 퍼지면서 민주당 의원 등이 의도적으로 조작 정보를 퍼뜨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민의힘은 JTBC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사들에 대해서도 이러한 허위왜곡 정보를 악용한 선거조작 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심의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관련 기관에 특별 단속을 촉구하고, 법과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포털 사업자들에게도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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