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FR 응급처치 자격증’, 가정에서 응급상황에 대처 및 전문가로 능력 인정받을 수 있어
국내 심장 관련 사망률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 사이에서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사건의 빈번함에도 일반 대중, 특히 주부들은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해 현실적으로 가정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안에 응급 처치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주부들은 자발적으로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히기 위하여 ‘국민안전원(원장 음희화)’에서 진행하는 ‘국제 EFR 응급처치 자격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국민안전원(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677-12 효성ICT 타워 801호)은 국제 EFR 대한민국 공식 지정 교육기관 이다. 국제 EFR 응급처치 교육 기관과 유사한 기관으로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와 적십자(Red Cross) 등이 있으며, 이들 모두 CPR 및 응급처치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국민안전원에서 실시한 국제 EFR 응급처치 교육을 마친 한 어머니는 "가정 내에서의 응급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하는 것은 각 가정의 필수 안전 수칙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전합니다. "실제상황 같은 모의 훈련으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몸으로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반복 훈련한 것은 매우 큰 가치가 있었으며, 실제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움으로써 가정에서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안전원 음희화 원장은 “국민안전원에서 진행하는 이 교육 과정은 일반인들에게도 심폐소생술과 같은 생명 구조 기술을 전달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시키고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가정 내에서의 응급상황에 더욱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러한 교육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라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제 EFR 자격증 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은 단순한 개인적인 이득을 넘어서, 가족과 지역사회의 생명을 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국제자격증’은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과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음희화 원장은 “이제 주부들도 국제 EFR 응급처치 자격증을 통해 가정에서의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전원은 이러한 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EFR(Emergency First Response)’은 약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PADI(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의 일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스쿠버 다이빙 전문 교육 기관이다. ILCOR의 BLS(기본 생명 지원) 전문가 그룹의 지침을 바탕으로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전 세계 136개국에 걸쳐 130만 명이 넘는 전문 회원을 보유한 국제적인 응급처치 교육 단체이다.
‘EFR 코스’는 미국 교육위원회(ACE)로부터 대학 학점 인정을 받고 있으며, ACE, AFAA, SCOUT, USCG 등 전 세계 50여 개 단체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공식 응급처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제 국제 EFR 응급처치 교육은 주부는 물론 국민 모두가 한 번쯤은 참여해 응급상황에서 몰라서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명 안전 지킴’의 일환으로 대국민 홍보와 함께 많은 이들의 참여가 요구되는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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