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의원, 「지산학 협력을 위한 대학기술지주회사 제도개선」 국회 토론회 개최
서병수 의원, 「지산학 협력을 위한 대학기술지주회사 제도개선」 국회 토론회 개최
  •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 승인 2023.11.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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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교육부·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공동 주관
기술지주회사와 지자체 간 연계 협력 방안,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주회사 역할 논의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 서병수 국회의원 사무실)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 서병수 국회의원 사무실)

국민의힘 서병수 국회의원(부산진구갑, 5선)은 내일(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산·학 협력을 위한 대학기술지주회사 제도개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교육부,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와 함께 마련하였다.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이준성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고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박훈기 대표가 ‘지산학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김요수 대표,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지건열 대표, 동의대학교 이임건 산학협력단장, 부산테크노파크 남병혁 기술창업투자팀장, 교육부 구영실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장이 참여한다.

대학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연구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2007년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도입되었으며, 2008년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하여 올해 6월 기준 82개의 기술지주회사가 설립·운영 중이다.

서병수 의원은 “앞으로 대학은 전통적인 교육 및 연구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로서 고용을 유발하고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에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지주회사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병수 국회의원 (사진제공 : 서병수 국회의원 사무실)
국민의힘 서병수 국회의원(부산진구갑, 5선) (사진제공 : 서병수 국회의원 사무실)

서 의원은 “하지만 현행 법령은 설립에만 중점을 둔 나머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성장을 저해하는 측면이 없지 않고, 특히 지자체, 시도 테크노파크와의 협력 또한 가로막고 있어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담당하는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담당자들로부터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대학기술지주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산학협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각종 규제가 걸림돌로 남아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과감한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병수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기술지주회사와 지자체 간 연계 협력 방안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주회사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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