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내년 4월 개통 예정이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내년 3월 말에 조기 개통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역세권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6일 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 동탄역에서 윤 대통령이 참석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를 열고 당초 내년 4월 개통 예정이던 GTX-A 수서~동탄 구간을 내년 3월 말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의 조기개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이동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같은 해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의 개통이 예상된다. 여기에 광역교통을 적은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에는 대중교통비 환급제인 'K-패스'를 도입하고, 이를 GTX에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GTX-A는 최근까지 사업이 순항하면서 조기개통까지 이뤄진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올해 9월 열차의 시운전 모습도 첫 공개된 바 있으며, 수서~동탄 구간 사업시행사인 SG레일과 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처럼 GTX 추진 노선 가운데 가장 빠른 추진 속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요 정차역 인근은 집값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개발호재로 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GTX-A노선이 착공한 지난 2019년 6월 화성시 청계동(GTX-A 동탄역 인근 지역)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819만원이었다. 이후 부동산 침체기가 오기 전 2022년 1월까지 3,155만원을 기록하며, 19개월간 73.4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GTX-A노선 착공 전 같은 기간(2017년 12월~2019년 6월) 16.45%(1,562만원→1,819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 이후 올해 8월 2,725만원까지 떨어진 가격은 내년 GTX-A노선이 개통된다는 소식에 지난 9월 2,732만원으로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 외에도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노선 북부 구간인 파주 지역도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6월 파주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1순위 청약에 4.1만명이 몰리며 평균 6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GTX의 첫 노선인 A노선의 개통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가 열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아직 개통이 많이 남은 B, C노선과 달리 A노선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역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TX-A노선의 서울 정차역 중 하나인 연신내역이 주목된다. 강남 삼성까지 9분대로 이동 가능한 만큼 은평구가 강남구의 옆 동네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신세계건설이 분양 중인 '빌리브 에이센트'가 GTX-A노선의 정차역인 연신내역의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GTX-A노선이 지날 연신내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연신내역은 현재 서울 지하철 3, 6호선 2개의 노선이 지나고 있는 만큼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근 계약조건을 변경했다. 계약금 정액제를 도입, 계약금을 2,000만원부터 (신용대출 알선 및 이자지원) 책정해 초기 자금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입주시점에 분양권 실거래가격이 분양가 보다 낮을 경우에도 손해걱정이 없는 안심보장제 조건도 제공한다.
한편,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실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수색로 일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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