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성공담 넘어, 전통 시장의 가치와 중요성 일깨워 줘

산본 재래시장의 분주한 아침, 시장 골목을 거닐다 보면 신선한 수산물의 향과 함께 풍기는 바다 내음이 이곳이 단순한 시장이 아님을 알려준다. 최근 몇 년간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부상으로 전통 재래시장의 발길이 뜸해졌지만, 이곳 활어횟집은 여전히 많은 단골손님으로 북적인다. ‘민영활어공장’(대표 정대문)을 지키는 정 대표는 매일 새벽 인천의 수산 시장으로 직접 발걸음해 신선한 수산물을 골라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정성이 고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비결이다.
정 대표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대부분 사람이 깊은 잠에 빠져있을 그 시간, 정 대표는 이미 인천 수산 시장으로 향하는 길에 있다. 정대문 대표는 “신선함이 생명이죠. 그날그날 최고의 수산물을 고르기 위해선 이 시간에 출발하는 수 밖에 없어요”라고 말한다. 그의 선택 기준은 단 하나, '신선함'. 이를 위해 사장님은 수산물의 눈빛, 비늘의 광택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며 선택한다.
산본 재래시장에 돌아오면 사장님의 또 다른 하루가 시작 된다. 가게 앞에는 이미 신선한 수산물을 기다리는 단골손님들의 줄이 이어진다. “여기 수산물은 다르다니까요. 사장님 손길이 닿은 물건들은 믿을 수 있어요.” 단골손님 중 한 명은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뒤에는 정 대표의 노력과 희생이 자리하고 있다. 산본 재래시장으로의 유입 고객 감소는 정 대표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처음엔 걱정이 많았죠.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제가 신선한 수산물을 고집하는 이유는 고객님들께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기 때문이에요”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산본 재래시장 민영활어공장 정 대표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전통 시장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매일 새벽 인천 수산 시장에서 시작되는 그의 여정은 신선한 수산물을 찾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고객에 대한 약속이자, 재래시장의 살아있는 전통을 지키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곳 활어횟집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사장님의 정성이 깃든 산본 재래시장의 숨은 보석과도 같다.
이 기사는 그 정성을 담아 정 대표의 일상과 통해 산본 재래시장의 활어횟집이 어떻게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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