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격려하고, 군민에겐 전통시장 이용 동참 부탁
경남 창녕군 성낙인 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최근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 침체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에 나섰다.
성낙인 군수는 지난 22일 대합시장을 시작으로 23일 창녕시장 등 관내 4개 시장 곳곳을 돌며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역 물가를 점검하며, 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한 상인은 “군수가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해 무척 반갑다”라며, “많은 분이 제수용품 등 추석 준비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상인회와 함께 추석을 맞아 성수품 물가동향 및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시장 내 소방시설 등 안전 점검, 가격표시 실천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는 부정 농․축산물 유통 근절과 개인서비스 요금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시장을 찾아온 주민들에게는 전통시장 이용 홍보활동을 함께 펼쳤다.
성낙인 군수는 “소비위축으로 힘든 시기지만 많은 군민이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 부담을 덜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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