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의회 “집행기관과 협의하여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
[전남 = 김혜령 기자]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중섭)가 지역사회 아동들의 돌봄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강진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보미 의장을 비롯해 정중섭 행정복지위원장, 노두섭 의회 운영위원장,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 임준형 군민행복과장, 김지혜 아동친화팀장, 강진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진군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보호자와 지역의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역할 제고와 지역아동센터 발전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강진군은 1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설치되어 294명의 아동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운영비, 인건비, 프로그램비 등 연간 약 18억 4,695만 원의 지역아동센터 운영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강진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 통학 차량 동승자 인력지원 ▲급식도우미 인건비 추가 지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명절 상여금 인상 등을 건의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중섭 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우리 사회에 소외당하는 아동들이 없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킬 수 있게 앞으로도 아이들의 보호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집행기관과 협의하여 적극 도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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