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지역대표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 적극 홍보
[전남 = 김혜령 기자] 예향의 도시, 맛의 도시,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낭만항구 도시 등 많은 수식어를 자랑하는 목포시가 ‘2023 로컬콘텐츠페스타’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일 목포시에 따르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목포시는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목포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목포의 문학자원과 비파 등 로컬 자원을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콘텐츠화해 전시·홍보하고 이를 활용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3 로컬콘텐츠페스타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신재생에너지·문화·관광·축제·특산품·고향사랑기부제 등 각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로컬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Play The Local’이란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와 목포를 비롯해 부산, 광주, 경기, 여수, 순천, 나주 등 18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행사장에서는 각 지자체의 전시·홍보부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 및 푸짐한 경품행사 등이 진행됐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시가 가진 다양한 고유 문화·예술 자원이 경쟁력있는 로컬콘텐츠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목포의 로컬 매력이 널리 공유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앞서 지난 6월 ‘탄소중립 2030’ 실천에 앞장서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7월에는 행정안전부 평가 ‘2023년 물가안정관리 추진 실적 종합평가’에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노력 및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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