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고3 학생들의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인지했으면서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고, 전 연령층에 백신 접종을 확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대표 신민향)에 따르면 교육부는 당초에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하지 않고 있다고 했으나, 알고보니 전국 교육청(교육지청)으로부터 모니터링 결과를 모두 받아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해 7월, 교육부는 수능을 앞두고 마음이 급한 고3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섰으며, 이후 백신 부작용에 대한 상세한 고지 없이 나머지 연령층의 학생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문제는 1차 접종 후, 백신을 접종받은 일부 학생들이 부작용에 대해 호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를 강행했으며, 이후 전 연령층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이 과정에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교육부의 충분한 고지가 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위 공문에는 교육부가 전국 모든 교육감에게 "고3학생 백신 접종 모니터링 및 특이사항 보고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고3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결과를 보고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즉 전국의 고3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 보고를 받아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당초에 교육부는 "왜 부작용이 있음을 알면서도 고3을 비롯해 고2, 고1, 중학생 등 모든 연령층에 백신 접종을 했는지?" 를 묻는 시민단체의 질문에, 고3 백신접종 부작용에 대한 보고 결과는 따로 분류해서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해 왔다.
이후 학생 백신접종 이후 다수의 사망자와 중증 부작용자가 속출했으며, 백신 접종 이후 16명의 사망자와 761명의 중증 부작용이 보고됐다.
학인연 대표 신민향 씨는 "이 공문 한장으로 문재인 정권과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전국 교육감이 학생 백신 부작용에 대한 책임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라면서 "매일 메일로 보고 받고도 고3학생들이 사망하고 사지마비, 장기괴사, 혈액암. 실신, 중환자실 가는 이상반응을 보고 받고도 학생과 학부모에게만 알리지 않고 고3아이들도 2차 접종을 하고 고1~2, 중학생, 초등학생도 접종을 하게 했다."라고 성토했다.
학생에게 백신을 접종하여 그 이상 반응으로 부작용이 속출하고 심지어 사망자도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전 연령층에게 백신 접종을 확대했다는 점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철저하게 개인의 선택 사항이 되어야 할 백신접종이, 힘없는 학생들과 요양원 환자들에게 반 강제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은 두고두고 사회적, 법적인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학연연은 "학생 백신의 부작용은 교육부의 책임"이라면서 오는 29일 8차 교육부 항의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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