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명품도시' 도약 자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첫마디가 “현장에 답 있다.” 구정 운영의 최우선 의제다. 지난 민선 7기 성북구도 구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소통·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을 지향하며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했다.
민선8기 또한, 첫 현장구청장실의 현장 즉석 제안을 포함한 총 327건의 주민 제안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성북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 현장에서 한 주민과의 약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기 쉽게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현장구청장실에서 받은 민원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민원도 해결했다. 불법유해업소가 밀집해 있던 길음동 삼양로 일대를 청년창업거리로 조성했으며, 장위동 뉴타운 사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등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많다는 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기도 하다고 말한다. 이미 성북구는 낙후된 과거 이미지를 벗고 삶의 질이 높은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마음가짐으로 성북의 변화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길음뉴타운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장위뉴타운 사업 진행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1·2·5·7구역 입주는 완료했고 4·6·10구역은 철거·착공했다. 그동안 문제가 있었던 11·13구역 등 주민 사이의 갈등이 있던 지역도 다양한 정비사업 적용으로 해법을 찾았다.
이 구청장은 "장위뉴타운은 시의원 시절부터 관심을 가진 곳이다. 교육 시설을 많이 유치해 부모들이 아이들 학업 때문에 성북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개발사업은 합의된 주민의사를 바탕으로 빠르게 추진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자신있게 자랑하고 싶은 게 일명 미아리텍사스촌이라 불렸던 성매매 촌 88번지 일대를 없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4년 안에 관리처분단계까지는 책임지고 철거할 것”이라며 “성북구하면 한용운 선생의 심우장, 간송미술관, 정릉, 성곽 등 문화재가 많은 만큼 주거 정비 사업을 강하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995년 성북구의원을 시작으로 시의원에 이어 구청장까지, 성북구 토박이로 지역 현안만큼은 샅샅이 꿰고 있다고 말하는 이 구청장은 오랜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당정협의를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지구당 간부들까지 함께 자주 모여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고질적 교통체증 관련해서는 지하철 4호선의 “시의원 시절부터 추진해왔던 동북선 경전철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며 “동북선이 완공되면 종암동·길음동·월곡동·장위동 지역의 도시철도 서비스 확대 및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일 아침 출근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상황실에 들러 전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한다는 이 구청장은 “매일 하루에 주차 민원이 100건 전후해서 많게는 150건 정도 된다며 그만큼 성북구가 노후한 다세대주택이 많아 주차가 어렵다는걸 말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서 재개발·재건축, 가로정비사업, 모아주택 등 개발이 필요한 곳이 11군데로 제일 많은 곳이 성북”이라며 “그런데 서울시는 통합으로 한 곳만 신청하라고 한다며 구 별로 하나씩 배정 받다보니 이 점이 불만”이라고 토로했다.
이 구청장은 개발 지역이 많으면 많은 대로 총량 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북구 경우 노후 지역이 많아 다른 자치구들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는 “우선 급하지 않은 구가 좀 늦게 가도 될 것을 시에서 방침을 의무적으로 정해버리니 성북구 같은 경우는 항상 힘들다”고 아쉬워했다.
30여년 한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해 온 그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 요구에 더욱 귀 기울여 좋은 정책을 마련, 성북구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 제게 부여된 사명감"이라고 재차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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