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내일(13일)부터 사실상 모든 코로나19 규제를 철폐한다.
뉴질랜드 언론 등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현지시간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의 대응 체제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신호등 체제를 철폐한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의료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과 양성 반응자에 대한 7일 격리라는 단 두 가지 요구 조건만 지키면 되는 상황으로 옮겨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교통을 비롯한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규제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일부 작업장이나 행사장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지만 이는 정부의 요구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
7일 자가 격리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자에만 하도록 하고 가구 내 접촉에서는 요구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오는 26일부터 의료시설 종사자 등에게 요구했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50세 이상 마오리 등에 대한 항바이러스 약물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여행자와 항공기 승무원들에 대한 입국 전 백신 접종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권장된다. 그러나 의무는 아니다.
가장 강력하게 통제했던 나라 중 하나인 뉴질랜드 마저 코로나 규제를 완전 철폐하면서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게 마스크 실내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는 나라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 못하는 이유에 대해 마스크 유통업체 및 진단시약 제조업체와 유착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질병관리청이나 식약처, 보건복지부 등의 고위급 임원과 마스크 유통회사, PCR검사 키트 제작업체, 백신 제조업체들이 유착되어 있다는 의혹은 이미 지난 해 부터 나와 있다.
아직도 실내 마스크와 신속항원검사를 고집하는 방역당국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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