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사랑을 실천한 따뜻한 소식이 전라남도 영광군(군수 강종만)에서 들려왔다.
영광군은 지난 25일 ‘강재원팜스87’ 강재원 대표가 영광군에 마스크 42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재원 대표는 지난해 12월 5일에도 고향인 영광군에 ‘영광군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스크 5만장’을 기증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은 강재원 대표, 연기자 이숙 상임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재원 대표는 우리고장 염산 축동리 출신으로 연예기획사인 강재원 컴퍼니를 기반으로 퓨전 국악 예술인으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리고 강재원팜스87을 설립해 축산업 경매에서 판매까지를 책임지고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인 가맹점을 개설하고 홈쇼핑에도 진출했으며 서울 주요지역에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등 역동적으로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강재원 대표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중에 고향 분들에 대한 애착이 강하게 생겨 자랑스러운 고향 영광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상임이사인 연기자 이숙님께서 적극적인 도움을 주어 어려운 중에도 꾸준히 고향을 위한 봉사를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종만 군수는 “우리고장 출신 예술인·기업인들이 고향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줘서 항상 감사하다. 매년 고향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는 강재원 대표님을 만나게 돼 반갑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숙 상임이사님도 함께 해줘 더욱 뜻 깊은 자리라 생각한다”라며, “대표님의 열정이 더욱 확산돼 많은 분들이 고향을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을 활발하게 베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강재원 대표는 공연기획자, 예술인이면서 기업가 그리고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부회장으로서 그동안 동대문구청, 강북구청, 강남구청, 중량구청, 도봉구청, 구리시청, 요양원, 병원 등 수많은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 갈비찜, 사골엑기스, 현금기부, 무료공연활동, 물품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문화에 앞장서 왔다.
뿐만 아니라 평소 강 대표는 기부문화는 널리 알려야 기부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과 절차를 몰라서 머뭇거리는 지인들이나 기업인들의 참여가 쉬워진다는 말을 자주할 만큼 말이 아닌 몸소 실천으로 기부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예술인이면서 공연기획자이기도 한 강재원 대표는 내년 초 코로나19가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게 되면 예술인을 위한 공연, 소외계층들을 위한 공연기획을 계획하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